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찰스 섬너 상원의원 구타 사건 (문단 편집) == "캔자스에 대항한 범죄" == 피해자였던 [[찰스 섬너]] 상원의원은 공화당 내에서도 급진파로 분류되던 인물로, 노예제의 즉각적 폐지를 요구했는데 이로 인해 당시 노예제를 찬성하던 남부와 민주당에 미운 털이 박혔다. 한편 당시 [[캔자스|캔자스 준주]]는 노예제가 허용되는 [[미국 남부|남부]] 주들과 노예제가 금지된 북부 주들의 경계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내부의 갈등이 심각했다. 결국 [[1854년]]에 캔자스-내브레스카 법이 통과되어 캔자스 준주에서 노예제 존폐를 두고 주민투표가 실시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노예제 찬반론자들은 캔자스 준주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대규모로 캔자스에 이주했다. 그 결과 양측 민병대의 충돌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피의 캔자스(Bleeding Kansas)" 사태가 벌어졌다. 섬너 의원은 이 중 노예제 찬성측 민병대를 "캔자스에 대항한 범죄"라고 비판하면서 미국 전역의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는 강도 높은 연설을 [[1856년]] 5월 19일과 20일에 진행했다. >[전략] > >It is the rape of a virgin territory, compelling it to the hateful embrace of slavery; and it may be clearly traced to a depraved longing for a new slave State, the hideous offspring of such a crime, in the hope of adding to the power of Slavery in the National Government. >이것은 처녀지의 강간이요, 노예제의 혐오스러운 포옹을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 중앙 정부 내 노예제 권력에 힘을 더하기를 바라는 자들의 새로운 노예주, 이러한 범죄의 새끼라는 부패한 갈망에서 나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 >[중략] > >The senator from South Carolina has read many books of chivalry, and believes himself a chivalrous knight, with sentiments of honor and courage. Of course he has chosen a mistress to whom he has made his vows, and who, though ugly to others, is always lovely to him; though polluted in the sight of the world, is chaste in his sight; — I mean the harlot Slavery.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온 상원의원분[* 앤드류 버틀러(Andrew Butler)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기사문학|기사도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는 [[돈키호테|자신이 명예와 용기를 따르는 정중한 기사라고 믿습니다.]] 물론 자신이 맹세할 내연녀도 선택했지요. 그 내연녀는 다른 이들에게는 흉측하지만 그에게는 언제나 사랑스럽습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더럽혀졌지만 그가 보기에는 정숙합니다. 저는 노예제라는 창녀를 말한 것입니다. > >[중략] > >Pray, sir, by what title does he indulge in this egotism? Has he read the history of "the State" which he represents? He cannot surely have forgotten its shameful imbecility from Slavery, confessed throughout the Revolution, followed by its more shameful assumptions for Slavery since. He cannot have forgotten its wretched persistence in the slave-trade as the very apple of its eye, and the condition of its participation in the Union. He cannot have forgotten its constitution, which is republican only in name, confirming power in the hands of the few, and founding the qualifications of its legislators on "a settled freehold estate, or ten negroes." >의원님이 대체 어떤 분이길래 이 이기주의를 탐닉하는 겁니까? 의원님은 자신이 대표하는 "주"의 역사를 읽어 보긴 한 겁니까? 의원님은 분명 혁명 당시의 노예제로 인한 주의 부끄러운 무능함을 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후 노예제에 대해 더 부끄러운 추정이 뒤따른 그 무능함 말입니다. 의원님은 주가 간절히 아끼던 노예 무역에 대한 뒤틀린 고집과 연방 참가 상태를 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의원님은 소수에 쥐어진 권력을 공식화하고 "정주중인 자유 소유 토지 하나나 열 명의 깜둥이"라는 주 의원 자격을 세운 이름만 공화주의적인 주 헌법을 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생략] > >- [[https://en.wikisource.org/wiki/The_Crime_against_Kansas|당시 연설문]] 중 보다시피 섬너 의원은 상대당 의원을 격렬하게 디스하였고 노예제를 지지하던 민주당원들은 섬너 의원을 비난했다. 사실 21세기에도 의회 연설에서 저런 소리를 하면 TV 뉴스를 장식할텐데 지금보다 보수적인 19세기였으니 앤드류 버틀러 의원과 함께 까이던 [[스티븐 A. 더글러스]] 상원의원은 "저 머저리 새끼는 다른 머저리 새끼에게 죽을 거야"[* That damn fool will get himself killed by some other damned fool.]라고 평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